메인 퀘스트 115

2 바다의 도시와 숲의 도시

바다의 도시와 숲의 도시 더보기 라우반 이건 동맹국으로 보내려고 내가 직접 쓴 편지다. 제7재해, 그리고 '카르테노 전투'에서 우리는 수많은 백성과 동료를 잃었지. 그로부터 5년이 지났지만 이 땅과 사람들이 입은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어.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영웅들, '빛의 전사들'도 어디론가 사라졌고 말야……. ……그래도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올해 5주기를 맞이하여 에오르제아 각국은 머지않아 '카르테노 전투 희생자 추모식'을 거행하려고 한다. 이 친서에는 이번 추모식을 어떻게 치를지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지. 내 대리인이 되어 울다하의 동맹국 수장들에게 이 친서를 전해주면 좋겠군. 5년 전의 전쟁에 함께했던 모험가들처럼 너 또한 울다하를 위해 온 힘을 다해주었지. 그래서 더욱..

1-3 삼림도시 그리다니아

초코보 짐마차 더보기 ??? ……어이. ……어이, 이보게. 넉살 좋은 동행 아까 보니 가위눌리는 것 같던데, 좀 괜찮나? ……땀을 많이 흘리는군. 에테르에 취하기라도 했나? 도시 주변에는 에테라이트가 많으니까 말이야. 그 영향을 받아서 아주 가끔 그런 사람도 있긴 하다네. 자네처럼 에테르에 취하는 친구 말이지. ……뭐, 곧 익숙해질 걸세. ??? 기운 차렸어쿠뽀? 모그가 보여쿠뽀? 그 애들이랑 똑같다쿠뽀! 친구가 늘어서 좋다쿠뽀~ 몽글몽글한 모그리 모그는 모그리야. 숲에 살고 있어쿠뽀. 모그랑 모그 친구들이 들고 있는 물건은 평범한 사람이 볼 수 없어쿠뽀. 그게 보인다는 건, 모그랑 친구인 거야쿠뽀~ 모그가 보인다면, 그 일도 알아쿠뽀? 요즘 이 주변 검은장막 숲이 뒤숭숭해쿠뽀. 왜 그런지 알고 있어쿠뽀..

1-2 해양도시 림사 로민사

도시 행 함선 더보기 ??? ……어이. ……어이, 이보게. 넉살 좋은 동행 아까 보니 가위눌린 것 같던데, 좀 괜찮나? ……땀을 많이 흘리는군. 혹시 뱃멀미 하는 건가? 흐음…… 구역질이 나는 것 같진 않으니 어쩌면 에테르 멀미인지도 모르겠군. 슬슬 육지에 다 왔으니까 말이야. 이 배가 향하는 바일브랜드 섬처럼 에테라이트 망이 깔린 곳에 다가가면 아주 가끔 그러는 사람도 있긴 하다네. 자네처럼 에테르에 취하는 친구 말이지. ……뭐, 곧 익숙해질 걸세. 근데 오늘따라 심하게 흔들리는군……. 이봐, 자네. 이렇게 숨 막히는 창고에 있으면 뭐하나? 갑판으로 나가서 바깥 바람이나 좀 쐬자고. 심심한데 같이 얘기나 하지. 림사 로민사에 닿으려면 아직 좀 걸릴 테니 말이야. 저쪽 젊은 것들은 영 무뚝뚝해서 말이야...

1 사막도시 울다하

초코보 짐마차 더보기 ??? ……어이. ……어이, 이보게 아까 보니 가위눌리는 것 같던데, 좀 괜찮나? ……땀을 많이 흘리는군. 에테르에 취하기라도 했나? 도시 주변에는 에테라이트가 많으니까 말이야. 그 영향을 받아서 아주 가끔 그런 사람도 있긴 하다네. 자네처럼 에테르에 취하는 친구 말이지. ……뭐, 곧 익숙해질 걸세. 구리칼날단 위병 이봐, 거기 가는 초코보 마차! 멈춰라! 짐마차 마부: 대체 무슨 일입니까!? 구리칼날단 위병대장 검문이다! 짐을 좀 봐야겠어! 넉살 좋은 동행 이봐, 난 수상한 물건은 취급 안 한다고. 구리칼날단 위병 시끄럽다! 잠자코 있어! 구리칼날단 위병 ……대장님! 짐 안에서 금지품인 '솜누스의 향'이 나왔습니다! 구리칼날단 위병대장 어허……. 이럼 안 되지, 안 되고 말고……...